뼈전문 신약개발기업인 오스코텍은 관절염 예방∙치료물질인 'AIF'가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따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스코텍 주가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5.14%) 오른 2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스코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삼칠근, 숙지황, 오가피의 혼합 생약재 추출물과 이를 함유하는 관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AIF'는 오스코텍이 관절염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발굴한 천연물 조성물로, 단순하게 통증을 완화하는 기존 물질들과 달리 관절염을 일으키는 물질의 생성 및 연골파괴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성인의 관절염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물질이다. 회사 측은 천연물 추출물인 삼칠근, 숙지황, 오가피의 혼합 생약재 추출물은 항염증 효능과 함께 연골 파괴 억제 및 재생 효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오래 전부터 동양에서 사용돼 온 천연물 소재로 안전성이 우수해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관절염 치료를 위한 기능성 소재와 의약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