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이 170억원 규모의 중국고속철도 시공감리용역사업을 따냈습니다. 철도공단은 "중국철도 창사(長沙)~쿤밍(昆明)간 여객전용선 중 윈난(雲南省) 2구간과 구이저우(貴州省) 2구간, 총연장 191km 시공감리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창사(長沙)~쿤밍(昆明)간 여객전용선은 중국 서남부지역을 가로지르는 350km/h급 고속철도로, 총연장이 1,175km에 달합니다. 허상원 철도공단 중국지사장은 "그동안 참여했던 중국 고속철도사업의 성공적인 감리·자문용역 수행과 중국철도부 등 중국철도관련 기관, 중국 철도전문업체와의 끊임없는 교류협력 등이 오늘의 결실을 맺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