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규제와 소상공인살리기인천대책위, 홈플러스익스프레스입점저지주안동대책위는 6일 최근 가맹점 전환을 한 인천시 남구 주안8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주안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에 사업 일시정지 권고를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9월 인천시에서 사업 일시정지 권고를 받은 주안점이 최근가맹점으로 전환해 공사를 시작하고 시에 사업 일시정지 권고 해제를 요청했다”며 “시는 가맹점으로 전환한 주안점에 대해 일시정지권고를 내려달라”고 주장했다.
 
 단체 회원 10여명은 기자회견을 끝낸 뒤 그 자리에서 3시간 넘게 주안점의 공사진행을 저지했다.
 
 한편 인천시는 최근 전국에서 처음으로 홈플러스가 가맹점 방식으로 입점을 추진해온 기업형슈퍼마켓(SSM) 갈산점과 옥련점 2곳에 대해 개점 준비를 일시 정지해 줄 것을 권고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