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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충전으로 100km 달리는 전기 스쿠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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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엘씨파이켐, 내년부터 시판
    뒷바퀴 2개…에너지효율 높여
    국내 중소기업이 한번 충전으로 100㎞ 이상을 달릴 수 있는 고효율 전기오토바이를 개발했다. 대구에 있는 시엘씨파이켐(대표 정진봉)은 6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전기오토바이 브랜드 '시엘씨모터스'(사진)를 선보였다.

    이 회사가 내놓은 신제품은 세 가지 모델(CM3,CM5,CM7)이다. 기존 전기오토바이와 달리 뒷바퀴를 두 개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두 개의 뒷바퀴에 각각 별도의 전기모터를 달아 바퀴에 전달되는 부하를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체 성능 분석 결과 기존 전기오토바이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3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뒷바퀴가 두 개이기 때문에 코너를 돌 때도 잘 넘어지지 않아 초보자도 안전하게 탈 수 있다"고 설명했다.

    CM3와 CM5모델의 최고속도는 시속 85㎞,CM7은 115㎞다. 전기요금은 매일 완전 방전 후 충전한다고 가정할 때 월 5000원가량 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번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시간 정도.

    시엘씨파이켐은 연말까지 양산체제를 갖추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가격은 CM3 모델 기준으로 350만원대.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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