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디스카운트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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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내수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정작 국내에 상장돼 있는 중국 기업들은 소외돼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중국 경제 규모가 세계 2위로 성장하고 내수 부양에 나서면서 중국 내수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화장품, 음식료품 업종 등이 중국 관련주로 꼽힙니다.
하지만 국내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주가 흐름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동아체육용품의 주가는 8%, 중국식품포장은 7%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상장 중국 기업들의 내수 시장점유율이 미미하다는 지적과 함께 차이나 디스카운트 현상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습니다.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리서치 팀장
"한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경우 상장된지 채 2년이 안 된 기업들이다. 실적에 대한 가시성, 가이던스 발표에 대한 안전성이 아직 검증이 안 됐기 때문에 그 부분들이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기업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돼 있는만큼 회계 시스템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결국 차이나 디스카운트 현상은 자칫 지난해말부터 본격화된 중국 기업들의 국내 상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진수 우리투자증권 IPO팀 차장
"현재 상장돼 있는 중국 기업들이 차이나 디스카운트라는 불이익을 당하는 측면도 있다. 이런 우려 때문에 향후 상장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우량한 기업들이 상장될 수 있도록 매출액이나 순이익면에서 규모가 큰 기업들을 상대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증권사들 역시 실적 경쟁보다는 우량 기업을 국내로 유치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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