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양제2 및 울진 평해농공단지 계획이 신류로 승인됐다고 2일 경북도가 밝혔다.

문경 산양제2농공단지는 13만8000㎡부지에 112억원을 투입해 2011년까지 문경시가 조성하는 것으로 조건부 승인했다.

이곳에서는 비금속광물,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을 중심으로 연 730억원의 생산액과 44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진 평해농공단지는 14만9000㎡에 92억원을 투입해 2011년까지 울진군이 조성하게 되는데 음식료품, 비금속광물제품, 전자부품 등을 유치해 연간 1825억원의 생산액과 35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내에는 총 54개의 농공단지 894만여㎡가 조성되어 922개 업체에 2만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분양율 99.8%로 생산액이 연간 6조 4397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