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최승욱의 쪽집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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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마감된 미국과 유럽 증시는 ISM이 발표한 8월 제조업지수가 56.3pt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52.8pt를 크게 상회하자 경기회복 기대감이 또 다시 크게 부각되며 최근 침체기를 고려할 때 이례적인 급등세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물류구매연합회가 발표한 8월 PMI 역시 전월대비 0.5pt 상승하며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단기적인 급등세에 섣부른 축배를 드는 것은 오히려 큰 실수를 불러올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일단 다우지수의 경우 기술적으로 60일선에 바짝 다가선 만큼 빠르게 추세를 회복할 경우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 설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기술적으로 확신을 가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모습이다.
9월 2일(목) 오전 장 투자전략!!!
전일 국내 시장은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7로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서자 전일의 급락을 뒤로하고 하루 만에 강한 반등이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들의 강한 선물 매수와 함께 베이시스가 개선되자 강력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뒷받침 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전일의 경우 전형적인 웩더독 현상으로 외국인들의 기형적인 대량 선물매수가 프로그램 매수로 이어지며 현물시장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외국인들의 선물 변동성이 매일 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현 시점을 한번 꼬집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 상승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유인 즉, 선물시장에서 변동성 강한 매매패턴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시아나항공과 같이 대형 항공사로 꾸준히 저가매수에 가담하고 있다는 점은 최근 원달러 수준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경기회복과 함께 원화강세의 시기가 머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전기전자 업종으로 강한 매도세를 보여주고 있어 단기적인 관점에서 경기둔화와 함께 PC수요의 감소는 인정해야 하지 않을 까 생각된다. 전일 필자가 언급했듯이 관련 업종은 4분기 경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와 함께 지속적으로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므로 하락추세가 완만하게 마무리될 때 저가매수에 가담하는 전략을 권한다. 단, 현시점에서의 접근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수출주 중에서는 자동차 업종이 내수주에서는 음식료 업종이 강한 반등을 주었다. 특히, 음식료 업종은 향후 FTA 가 이뤄질 경우 대부분 음식료 종목의 원가절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관심있게 지켜보는게 어떨까 한다.
※ 쪽집게프로그램 발굴 종목(2010.09.01 장마감 기준)
1. 메 이 저 : 아시아나항공(020560)
2. 강한양봉 : 동양기전(013570), 호텔신라(008770), 이랜텍(054210), KT&G(033780),
텔레칩스(054450)
쪽집게방송은 최승욱 대표의 장중 라이브 방송과 테마쪽집게, 메이저쪽집게, 급등재료쪽집게, 첫상쪽집게 등 급등주 매매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쪽집게방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http://www.wow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사항은 한국경제TV 고객지원센타(02-6676-01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