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건립된 탁아소(연건평 약 953㎡, 290평 규모)가 9월 1일 개원했습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의 북측 여성근로자의 영유아 보육지원 등 인도적 차원과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탁아소가 건립됐다."고 밝혔습니다. 탁아소는 개성공단 관리위원회가 소유하되 북측에 무상 임대하는 방식으로, 북측 책임하에 운영됩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보육비용의 일부인 보육아 1인당 약 15$ 정도의 이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탁아소 개원으로 임시탁아소 등에서 보육중인 200여명과 함께 500여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