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 기사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면 머릿기사로 삼성과 애플 구글의 스마트TV 대전이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 삼성-애플-구글 스마트TV 대전 구글 애플 삼성전자 등 글로벌 정보기술 3개사가 이번 주 스마트TV 시장 선점을 놓고 첫 격돌합니다. 스마트TV는 인터넷과 각종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TV인데요. 구글의 스마트 TV 개발 파트너인 소니는 독일 베를린 가전전시회 IFA 2010 개막에 앞서 9월1일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습니다. 소니는 행사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양사가 3분기 본격 판매할 구글TV를 공개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 日, 10조엔 더 풀어 경기 살린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은행 등 금융회사에 빌려주는 연 0.1%의 초저금리 자금 한도를 종전의 20조엔에서 30조엔으로 늘렸습니다. 시중에 엔화 자금을 풀어 엔고를 억제하고, 내수를 자극하기 위해서인데요. 일본은행은 30일 임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초저금리 대출 한도를 10조엔 확대하는 내용의 추가 금융완화 대책을 결정해 발표했습니다. ▲ 김정일, 중국에 6자회담 재개 지원 요청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과의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6자회담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북·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긴장국면을 완화하고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신화통신과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 최경환·유인촌 유임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 장관은 현 장관이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서두르지 않고 적정한 시점에 인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신재민 문화부, 이재훈 지경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인촌 문화부 장관과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올해 말까지 직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은 종합면입니다. ▲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 기업총수 참석 추진 삼성 현대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확대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인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 그룹 총수들을 초청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9월 중 열릴 회의에서 대기업 총수를 직접 참석시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는 중국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삼 김정은의 권력승계에 대한 기사를 머릿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 중국, 북한 김정은 권력승계 용인한 듯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일은 지난 27일 후 주석이 지린성 창춘시 난후호텔에서 마련한 환영 연회에서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 북한과 중국의 친선의 바통을 후대들에게 잘 넘겨주는 것은 우리들의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후계자로 거론되는 3남 김정은으로의 권력 세습에 대해 중국측의 동의를 구하는 듯한 대목이라고 해석했습니다. ▲ 에콰도르도 125억달러 프로젝트 노크 라파엘코레아 델가도 에콰도르 대통령이 9월 둘째 주 서울을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에콰도르는 베네수엘라와 함께 대표적인 남미의 석유 대국으로 방한 기간 중에 에콰도르와 베네수엘라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총 125억달러 규모의 마나비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하는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공주교대만 A등급 4곳은 C등급 받아 최근 평과 결과를 바탕으로 한 사범대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 10개 교육대에 대한 평가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공주교대가 A등급을 받은 반면 부산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네곳은 C등급을 받았습니다. C등급 대학들은 재평가에서도 개선되지 않으면 2012학년도 신입생부터 정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 태풍 ‘곤파스’ 서해상으로 북상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곤파스가 다음달 2일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서해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곤파스가 오키나와 남동쪽 52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간 14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청와대 인사라인 문책해야” 한나라당 일각에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이재훈 장관 후보자의 낙마를 놓고 청와대 인사 검증 라인의 문책론을 제기하고 나서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와 친이계 소장파그룹에 속하는 일부 초·재선 의원들은 30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청와대 인책론을 주장했습니다. ▲ 서울 아파트 관리비 명세 매월 공개 서울시가 아파트 관리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관리비 수입 지출 상세 명세서를 매월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시는 아파트관리 표준 규약인 공동주택관리규약을 13년 만에 이같이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