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한-페루 FTA 타결 환영..일본과 경쟁서 시장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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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계와 무역업계는 페루와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타결되자 앞으로 자동차와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한-페루 FTA가 페루는 물론 중남미 지역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상 타결을 환영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페루는 교역규모는 작지만,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칠레에 이어 중남미 시장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페루와 FTA 협상 중인 일본에 앞서 체결함으로써 시장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FTA 체결로 그동안 9%의 높은 관세율이 적용돼온 자동차, 컬러TV, 의약품 등이 큰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