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예 기자의 '이 시각 채용 현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 시각 채용 현장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지예 기자 연결해 현장의 생생한 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지예 기자 안녕하세요?
하반기 주요 기업들의 채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 앞서도 전해드렸는데요.
조금 구체적으로 살펴보죠.
두산그룹이 곧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서는군요.
네. 이번주 수요일이죠.
9월 1일부터 두산그룹이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합니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계열사들이 일제히 채용에 나서는데요.
마감일은 13일까지 입니다.
두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고요.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이후 10월 3일 두산종합인적성검사를 실시한 뒤, 1차면접과 2차면접을 거치게 됩니다.
특이한 점은 두산그룹의 경우 자기소개서에 학점을 쓰는 항목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자기소개서 역시 틀에 박힌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에세이 형식이라고 하는데요.
스펙보다는 인성 위주로 신입사원을 평가하기 위해서 라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말입니다.
두산의 채용 시스템, 인성 위주라는 사실은 많은 구직자들이 호감을 갖게 하는 요소이기도 한데요.
두산그룹은 입사하고자 하는 열의와 올바른 인성 그리고 열정적 태도를 가진 인재를 원하는 만큼, 이 부분을 유념해서 공채 준비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구직자들의 취업 희망 1위 기업이죠. 삼성그룹도 이번주 공채를 실시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이번주에는 많은 주요 그룹들이 공채에 나서는데요.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등 삼성의 모든 계열사들이 일제히 3급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3급이란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말하고요.
원서접수는 이번주 목요일부터 9월 6일까지고요.
채용 규모는 이미 알려졌듯이 4천500명입니다.
일단 면접전형을 통화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차별화된 자기소개서 작성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회사 관계자는 자기소개서 작성시 본인의 장점을 나열하기 보다는 단점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고요.
내가 살아온 길이 회사의 인재상과 일치한다는 점, 내 역량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무수히 많은 지원자 가운데 눈길을 끌기 위해서는 당연히 남과 다른 차별성을 내세우는 것이 좋은데요.
그 예로는 나만의 이색적인 경험 등을 나열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은 필수겠지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공채, 적극적으로 도전해서 꼭 원하는 곳에서 역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합격자를 발표한 기업들은 어느 곳이 있나요.
크라운·해태제과는 현재 그룹공채를 진행중인데요.
지난주 금요일, 2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 다른 회사들과의 차이점이라면 독서토론과 산행면접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특히 산행면접의 경우 만만한 등산 코스가 아니라고 하는데, 윤영달 크라운제과 사장의 경영철학이 등산경영이라고 하는군요.
윤 회장은 등산 외에도 평소 직원들의 문화적 소양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문화적 소양을 기르면 제품 품질로 나타날 것이라는 신념 아래 신입사원들의 채용 때도 독서토론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기업들과는 조금 다른 크라운·해태제과 면접 전형, 구직자들의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같네요.
이 밖에도 한솔LCD가 대졸 신입과 인턴사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고요.
현대산업개발 1차면접 합격자를 통보했습니다.
채용 시장의 새롭고 알찬 소식 잘 들어보았습니다.
이 시각 채용현장 김지예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