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 전국적으로 7천만 상자 이상의 택배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통운은 최근 2년 간 설과 추석 택배 물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추석을 앞둔 다음달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전국적으로 7천만 상자의 물량이 수송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에 비해 25% 이상 늘어난 규모로 사상 최대 물량이다. 매년 택배시장이 10% 이상 성장하고 있고, 경기 회복에 따라 온.오프라인의 유통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추석 선물로는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과일보다는 정육류나 가공식품, 건강.생활용품 선물세트 물량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