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 실적부담이 완화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5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30일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오전 10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0원(2.13%) 오른 1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자회사 실적 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 주가 부담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DII를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업체들의 실적은 미국 산업생산지수와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DII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시장 우려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