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우인터 인수..추가 M&A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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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오늘 대우인터내셔널 주식매매 계약을 맺고 인수작업을 사실상 마무리지었습니다.
이제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도 참여할지 여부가 관심입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포스코가 오늘 공동매각협의회 대표인 자산관리공사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수가격은 3조3천7백억 원으로 전체 지분의 68%를 취득했습니다.
국내 제1의 종합상사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계기로 해외자원개발 등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해외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대우인터내셔널의 세일즈 네트워크를 통해 철강판매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건설이나 IT 등 포스코 패밀리의 해외시장 진출 시 시너지 창출을 기대..."
인수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참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포스코는 풍부한 유동자금은 물론 철강과 조선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이유로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혀 왔습니다.
정준양 회장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만 했을 뿐 향후 인수계획에 대해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아직 검토해 본 적 없습니다."
(기자) 매각 공고가 나도 마찬가지인가요?
"아직......"
출범 이후 사상 최대 M&A를 성사시킨 포스코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