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문자메시지 '지존'을 뽑는 LG전자의 모바일 월드컵에서 여중생이 우승과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LG전자는 29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 e스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LG모바일 월드컵 2010'에서 경기도 구리시 동구중학교 2학년 김의진양(15 · 사진)이 문자메시지를 가장 빨리 보내는 사람으로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의진양의 기록은 분당 255타였다. 준우승은 울산시 동중학교 3학년 이의상군(16)이 차지했다. 의진양과 의상군은 내년 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결선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