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추진을 축하 드립니다. 먼저 이트레이드1호SPAC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이트레이드1호SPAC은 지난 4월 8일 설립되었으며, 공모전 자본금(CB포함)은 35억2천만원으로 주주 구성은 이트레이드증권(11.5억, 32.67%), 금호종합금융(11.5억, 32.67%), ACPC(6.2억, 17.61%), 신한캐피탈(3억, 8.52%), 외환캐피탈(3억, 8.52%)으로 되어 있습니다. - IB 각 분야의 특화된 전문가 집단으로서 다양한 Deal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이트레이드증권과 M&A, 여신 및 투자심사 등의 업무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기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금호종합금융, 최적의 재무전략으로 M&A, IPO전문 컨설팅 회사인 ACPC, 여신금융 전문기업으로 분석력이 탁월한 신한캐피탈과 외환캐피탈로 구성되어 국내 최고의 SPAC이 될 것임을 자부합니다. 다른 SPAC과 달리 금융투자업자 2기관이 참여해 있는데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 이트레이드1호SPAC은 타 SPAC과 달리 금호종합금융이 공동 스폰서로, ACPC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금호종합금융은 IMF 외환위기를 자력으로 극복하여 독자 생존한 종합금융회사로서, 2007년 우리금융그룹PEF(사모펀드)가 최대주주로 참여해 고성장 중에 있습니다. 이 회사는 수신(예금)업무, 여신(대출)업무와 더불어 유가증권의 인수주선, M&A업무와 벤처투자 등 투자은행업무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ACPC는 투자 전문회사로서, 다양한 금융 환경을 체험한 전문가들이 모인 집단입니다. 특히 M&A관련 다양한 투자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강점이 있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강점을 가진 금호종합금융과 ACPC가 이트레이드1호SPAC에 참여 했다는 것은 향후 진행될 기업 인수합병 업무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임원진 구성은 어떻습니까? 타사와 비교해서 차별화된 분들이 많이 계십니까? - 이트레이드1호SPAC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명이 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임원들은 증권, M&A, IPO, 자금조달, 구조조정 등의 분야에서 다년간 근무한 베테랑들입니다. - 우선 저는 LG증권(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와 대우증권 부사장, 대우선물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증권업협회 회장, 한국증권분석사회 회장 등도 거쳤습니다. 국내 자본시장 발전의 산 증인으로서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투자자의 이익 창출에 기여하고, 최적의 기업을 합병하여 쌍방 주주의 이익 극대화를 실현해 나갈 전략입니다. - 특히 현재 금호종합금융 투자금융본부 이사를 겸하고 있는 송영주 이사가 합병 대상 기업의 물색 및 선정에 있어 산업전문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남강욱 이사는 투자 전문회사인 에이씨피씨(ACPC)에서 부사장으로 일하면서, 코리아나화장품 등 10여개 기업의 M&A를 총괄한 경험을 갖고 있는 M&A전문가입니다. 현재 이트레이드증권 IB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재헌 이사는 이트레이드SPAC의 IPO와 더불어 합병 완료시까지 재무, IR 등 지속적인 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사외이사로는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인 이남석 이사, 세종저축은행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문태 이사가 계십니다. 감사는 동양증권 대표이사 등을 거쳐 현재는 한맥투자증권 고문으로 있는 안길용 감사가 맡고 있습니다. 이트레이드1호SPAC이 추진할 합병 전략 및 성공 전망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이트레이드1호SPAC은 향후 성장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9개 신성장동력산업군(신재생에너지,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방송통신융합, IT융합, 로봇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글로벌교육서비스, 문화컨텐츠S/W)이 M&A 타깃입니다. 우수한 경영진, 다양한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산업 및 M&A 전문가의 참여, 이트레이드증권 및 금호종합금융, ACPC 등 발기주주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공모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이트레이드1호SPAC은 전 경영진이 업무를 세부적으로 분담해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분기 1회 이상의 정기 또는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을 포함한 전반적인 경영을 논의하고, 매월 주주협의회를 개최해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며, 합병심의위원회를 통해 합병의 적정성 및 가치 평가,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우수한 경영진과 증권, 종합금융, M&A 및 캐피탈사 등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발기인 구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우리나라 SPAC의 새 장을 여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타 SPAC과 비교, 이트레이드1호 SPAC만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이트레이드1호SPAC은 공모 전 투자금액 35억2천만원, 공모금액 190억원으로 IPO후 총 자산이 225억원 규모가 됩니다. - 공모금액 190억원 전액(100%)은 금융기관에 예치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SPAC 해산시에도 원금 전액을 보장받을 뿐만 아니라 연 3% 대의 이자를 받게 돼 투자수익률 면에서도 탁월합니다. 주당 공모가2,000원도 공모전주주 취득가 1,000원의 2배로 낮은 수준이며, 공모주주 주가희석률도 타 스팩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13.5%입니다. 당사의 운영자금이 될 공모전 투자자금 35억2천만원은 합병비용 및 기타 운영비용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여유자금으로, 이는 타 SPAC대비 매우 풍부한 수준이며 향후 공격적인 M&A 활동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합병대상은 시가총액 600~700억원 규모의 기업이 목표가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여기에는 시장내 많은 기업이 분포하고 있어 합병대상기업 물색시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이트레이드1호SPAC의 오호수 대표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대표이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