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물이 없어 말라있거나 복개돼 있는 한강 소양천, 낙동강 금오·구미천, 영산강 광주천, 금강 중교천 등이 물이 풍부한 하천으로 복원됩니다.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늘어나는 물을 활용, 건천화·복개된 도시하천과 실개천의 물순환 시스템을 복원하는 '물순환형 수변도시조성' 시범사업지구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변 여건, 사업계획 적정성, 주민참여도와 유지관리방안, 홍보계획 등 총 4개 평가항목을 평가해 사업지구를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범사업지구는 연말까지 기본구상(안)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실시설계가 추진되며 시범사업에서 제외된 지구들은 사업적정성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연말까지 '물순환형 수변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