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인준 표결 9월1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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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총리 인준 표결이
다음달 초로 미뤄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미혜 기자!
오늘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던 국무총리 후보자의 총리 인준 표결이 9월 1일로 연기됐습니다.
여야는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표결을 9월 1일 정기국회에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 예정됐던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 표결을 하려면 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돼야 하는데요,
하지만 야당의 격렬한 반대로 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본회의가 미뤄진 겁니다.
내각의 대표인 총리 임명이 늦어지면서 이례적으로 장관 등의 입각도 동시에 연기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청와대는 오는 30일 신임 총리와 장관 등에게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이 역시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8.8 개각에서 임명된 8명의 장관과 청장 내정자들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마무리 된 상태로 총리만 임명되면 바로 공식업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공정'을 강조한 이 대통령의 의중과 여론의 향배에 따라 임명장을 수여받은 후라도 한두명 정도는 낙마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문제가 심각한 2명 정도는 퇴출이 불가피하다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지만 청와대 내부에서는 아직까지 전원 임명에 무게를 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