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축전지 전문 제조업체인 아트라스BX가 3분기 실적호전 지속 기대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7일 아트라스BX 주가는 전일대비 1200원(5.45%)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증권은 이날 아트라스BX에 대해 고수익 구조가 정착되면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의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원가개선과 원달러환율 상승효과 등으로 아트라스BX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050억원, 203억원에 달해 2분기에 이어 어닝서프라이즈가 지속될 것으로 SK증권은 내다봤다. 또한, 세계적인 자동차용 배터리시장 호황과 함께 신규사업에 대비 생산라인 증설을 검토하는 등 산업용 및 신재생에너지용 분야로 사업다각화 추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