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코오롱생명과학 탐방보고서를 통해 "신약과 실적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 업체"라고 평가했다. 고성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퇴행성관절염치료제인 '티슈진C'의 임상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코오롱생명과학을 탐방한 후 "올해 하반기 임상2a상이 완료되고 임상 2b상이 시작될 전망이며 순조로운 결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존 수술 치료 방식에 비교할 때 편의성과 경제성 면에서 우수해 2013년 예상되는 제품발매시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한 전망도 내놓았다. 상반기 코오롱생명과학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473억원, 영업이익은 47.7%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했는데 의약 사업 부문 매출 둔화와 감가상각,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에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의약 사업 부문의 기존 품목 매출이 회복되고 신규사업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어서 연간으로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24.7% 증가, 영업이익은 3.1% 증가를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