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제주 핀크스리조트의 인수를 내달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26일 이사회에서 이창규 대표이사와 사내회사(CIC)인 프리스티지 마케팅 컴퍼니 김세대 사장을 핀크스 이사회 이사로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워커힐 호텔을 합병한 SK네트웍스는 의류.패션과 수입차, 와인수입 등 프리스티지 마케팅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지난 5월부터 핀크스리조트 인수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122만㎡ 규모의 핀크스 골프장과 26실 규모의 호텔, 미술관, 온천 별장, 레스토랑,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을 부채를 포함해 약 700억원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