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홍 기자의 '이 시각 채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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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닥팔닥 살아있는 생생한 채용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듣는 이시각 채용 현장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재홍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기업들 먼저 알아볼까요?
네 오늘 채용 접수를 마감하는 기업 가운데 눈여겨 볼 곳은 한국전력기술과 일진글로벌입니다.
한국전력기술은 공기업 한국전력의 계열사로 발전소 설계, 대기오염방지, 에너지절약사업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경력과 신입직원 모두를 뽑고 있는데요. 직종별로 근무지역이 다르다는 점을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먼저 신입직원을 뽑는 파트는 안전해석코드개발분야인데요.
두명을 뽑습니다.
원자력공학 또는 기계공학 관련 열수력학 전공 박사학위 소지자 거나 올해 8월 취득 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인사관계자는 전산코드를 활용한 원전 열수력계통 모델링과 분석 경험자 우대한다고 하는군요.
굳이 어학성적을 꼭 내야되는 것은 아니지만 성적이 있다면 참고자료로 내보는 것도 좋다고 하고요. 다른 분야의 기술자격증도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소지하고 있다면 제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박사학위를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본인의 논문을 A4용지에 2-3장정도에 요약해서 제출하라고 하는군요.
경력직은 좀 복잡한데요. 분야마다 각 1명씩 뽑습니다.
용인지역에서 근무하는 분야는 안전보건 관리와 품질검사관리, 방사선차폐해석, HVAC 배치설계, 지진해석 등이 있고요.
품질보증분야와 공정관리분야는 대전에서 일하게 됩니다.
대부분 최소 3년에서 10년 정도의 경험자를 요구하고 있고요. 분야별로 박사학위 소지자여야 하는 분야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보셔야 겠습니다.
서류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일, 그러니까 다음주 목요일에 발표되고 인성검사는 9월 4일, 면접은 9월 9일에 치뤄진다고 하는군요.
한국전력기술에 대한 채용 정보 확인해봤고요. 일진 글로벌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시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본사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고요.
신입직과 경력직을 두루 모집하고 있습니다.
먼저 신입직원 채용을 잠깐 살펴보면 해외영업분야와 원가, 전산분야, R&D 설계분야, 생산분야, 설비제작분야등이 있습니다.
각분야마다, 경주, 제천, 서울본사등 나뉘어지니까요. 본인의 지원분야를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신입직원의 경우에는 토익점수 700점 이상이어야 가능하고요. 해외영업의 경우에는 영어점수 제출은 필수
이면서 회화는 능통해야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제2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면접시 외국어 인터뷰를 하는 부서도 있는데요. 해외영업이야 말할 것 없고요. R&D분야에서도 부서에 따라 외국어 면접을 보는 곳도 있다고 하는군요.
이번 8월 졸업뿐 아니라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니까요. 더 많은 분들이 응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천과 경주의 경우에는 기숙사가 제공되기 때문에 타 지역에 연고를 두신분들도 지원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사담당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기소개서에서 입사동기를 가장 많이 본다고 하는데요. 또한 전체적으로 본인을 소개할때 빠진 부분이 없나 꼼꼼히 살펴보셔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예의범절에 벗어난 지원서 같은 경우는 가차없이 자른다고 하는군요.
최종입사일은 9월말에서 10월 초정도로 예상되고 있는데 합격이후에는 2주에서 4주정도 교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의범절 없는 지원서를 쓴다는 것은 비속어나 통신체를 사용하는 것도 포함이 되겠죠? 이모티콘을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은데 보수적인 회사의 경우에는 이런 이모티콘도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채용현장의 전재홍기자였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