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동아제약에 대해 하반기 파이프라인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발기부전치료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조루치료제 등 다수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중 가장 기대되는 프로젝트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을 꼽았다. 8~9월경 미국 임상3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쟁제품을 놓고 볼 때 실패 리스크가 크지 않고, 경구제로 개발돼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 외 자이데나가 미국 임상3상 마무리 단계에 있고, 전립성비대증치료제는 하반기내 미국 임상2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최대 실적 경신도 예상했다. 3분기 동아제약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2259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29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