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차홍선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조 4천843억원, 5천538억원으로 2009년대비 18%, 44%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이 전년 대비 51%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1년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조 1천155억원, 7천998억원으로 2010년대비 25%, 4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년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이 2010년대비 59%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 연구원은 "2분기 OCI의 폴리실리콘 평균 판매단가는 KG당 53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3분기와 2011년에도 이러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독일 등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 발생하는 태양광 확대정책으로 인해 태양광 발전 수요가 증가해 폴리실리콘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각국 정부에 의한 태양광 발전 정책 확대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높게 유지돼 하반기 와 2011년 실적이 예상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