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부터 다시 강해진 판매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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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현대차에 대해 8월부터 판매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차출시에 따른 내수점유율 회복이 전망되고 중국에서 2차 에너지 절감 자동차 목록에 일부 모델이 포함되면서 판매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내수점유율 50% 수준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신차부재와 경쟁차종의 선전 등으로 7월 내수점유율이 40.7%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8월 휴가 등으로 산업수요가 다소 줄어들 가능성에 아반테MD 등 신차 판매가 반영되면서 8월 점유율이 40% 중반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판매 역시, 북경현대의 7월 생산판매가 4만7천대로 다소 위축됐지만 아반테HD, XD, 베르나 등으로 8월에는 5만대 중반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8월 점유율은 7월과 유사한 5.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주가수준은 2010년 예상실적대비 PER 7.5배 수준으로 저평가 정도가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