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최근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순환계 약물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지원 연구원은 "항생제와 수액제의 매출 비중이 약 50% 이상으로 처방의약품 부문이 압도적인 품목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순환계 약물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물전달(DDS: Drug Delivery System)기술과 아미노산치환기술 등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복합제, 경구용바이오의약품 등 소위 '바이오베터(Bio-Better)'위주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기업가치 제고에 변수가 될 주요 신약후보물질들이 시장 잠재력을 반영하기에 아직 임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해 조기 수익창출이 가능한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에는 중장기적 관점이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