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97.5원에서 1209.0원까지 급등세를 보인 끝에 1202.0~1203.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중간값은 1202.5원으로 1개월물 스왑포인트 1.90원을 감안할 때 25일 현물환종가 1196.0원에 비해 4.6원 오른 수준이다. 뉴욕증시는 제조업지표와 주택 지표의 부진에도 낙폭과대 인식으로 5일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경제지표 악화로 더블딥 우려가 지속되면서 유로화를 제외한 통화에 대해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