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한국협회가 설립 11주년을 맞아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습니다. CFA들은 앞으로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CFA한국협회가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한국 자본시장에서 CFA들의 역할 제고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CFA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공인재무분석사로 국내에서는 현재 약 1천명이 자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신임 회장은 한국협회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일류금융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성수 신임 CFA한국협회장 "제조업에서는 삼성전자 같은 세계 일류 기업이 나오고 있는데 금융 시장은 낙후돼 있습니다. 우리 CFA들이 자본시장 건전성과 투명성, 전문성을 향상시켜 우리나라 일류금융기관으로 기여하고" CFA한국협회는 그동안 국제운용성과기준인 GIPS를 국내에 도입하고, 매년 1월 첫째 주 미팅을 통해 연간 경제 전망을 내놓는 등 전문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애를 써왔습니다. 이재광 현 회장은 국제성과기준을 국내 보급하는데 성공하는 등 그동안 협회의 역할이 작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재광 CFA한국협회장 "우리나라에 성과평가기준 GIPS를 도입해 국민연금 아웃소싱에 기준으로 삼고 30여개 자산운용사들이 채택하고 있습니다." CFA한국협회는 앞으로 교수와 CFA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리서치 기관을 만들고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역할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