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달 3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10에서 신개념 가전인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입니다. 트롬 스타일러는 전기 옷장 개념의 가정용 의류관리기로 안에 옷을 걸어 놓으면 스팀과 건조 기능으로 주름을 펴주고 살균과 냄새제거까지 가능한 제품입니다. LG전자는 “양복이나 블라우스, 니트 등 한번 입고 세탁하기 애매한 의류 관리에 안성맞춤”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번에 양복 5벌 정도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가동할 때도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40데시벨의 저소음을 실현했으며 외부 공기열을 활용, 에너지 소비도 줄였습니다. 가격은 2백만원대로 올 4분기부터는 국내에서도 출시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