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BC카드가 국내최초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선불카드인 스쿨카드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스쿨카드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청소년카드’를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청소년의 문화, 여가활동 결제 시 할인, 우대혜택 등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매개체로도 활용되고 있다. 학생증 및 선불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교통카드 기능까지 담고 있다. BC스쿨카드 전용 사이트(www.schoolcard.net) 에서 학부모가 직접 스쿨카드의 1일 사용한도와 사용시간을 등록하고, 인터넷과 SMS로 스쿨카드 사용내역을 확인 할 수 있다.

BC스쿨카드는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기업은행과 함께 서울시내 3개교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안정성 등을 검증하였고, 현재 현대고, 이화여자외고, 오금중 등 수도권 내 70여 개의 중·고등학교에서 서비스 중에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