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전문기업 모뉴엘이 컴퓨터 주변기기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모뉴엘이 세계 최초로 대기모드 상태에서 컴퓨터 주변기기 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소나무' PC를 출시했습니다. '소나무'PC는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내장해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돼 모니터와 프린터, 모뎀, 스피커 등의 주변기기 전원을 완전히 차단합니다. 모뉴엘 측은 "국내 데스크톱 PC 중 30%만 '소나무'로 교체해도 연간 5억9천KWh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탄소배출 억제에 따른 식수 효과로 계산한다면, 소나무 1억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1년 세계 최초로 HTPC를 개발한 모뉴엘은 업계 최초로 가족 모두가 즐기는 '홈미디어시스템'인 '패밀리컴퓨터'를 출시했으며, PC와 미니노트북, 로봇청소기 등의 제품을 세계 15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골드 파트너사인 모뉴엘은 2007년 'MS 이노베이션어워드' 2008~9년 'CES 이노베이션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혁신적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모뉴엘은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량 절감을 위해 개발한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앞으로 모든 제품에 적용해 나갈 방침 입니다. 모뉴엘은 '소나무PC'와 함께 세계최초로 개발한 '공기청정 로봇' 등의 제품을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가전제품 전시회인 'IFA'에 선보이며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 입니다. W0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