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와 LH 등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형생활주택의 보급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세곡과 내곡 등과 같은 보금자리 주택 예정지구와 철도부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입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자입니다. 공공 임대 형태의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SH공사와 LH는 주택의 형태와 크기를 다양하게 구성해 1,2인 가구의 수요층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LH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모두 645가구의 도시형생활주택을 건설하며 이중 200가구를 임대형태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와 SH공사도 서민 주건 안정을 위해 확대 보급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며 우면동과 같은 시범 설치 지역을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민근 SH공사 사장은 시프트 물량이 조정되는 것 만큼 도시형생활주택 늘어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공공임대도 1,2인 가구 늘어나는 것에 초점, 분위기는 보금자리 예정지구나 택지 개발할 때 도시형생활주택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 지난 6월 도시형생활주택 공급기준 완화를 위한 관련법이 개정되는 등 제도적 준비는 끝낸 상태입니다. 한편 공공 부분의 공급 확대는 임대료 인하 효과를 가져오겠지만 민간 사업 위축이라는 부작용도 우려됩니다. “서울시가 저가 공급을 늘리면 (보금자리 주택처럼)민간 부분의 공급은 줄어들 것"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 주도의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확대는 당연한 일이지만 민간 시장의 축소 내지 왜곡이라는 부작용도 함께 고민할 시점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