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하반기 이익증가 요인들..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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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제일모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황유식 SK증권 연구원은 이익증가 요인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원/엔 환율 상승으로 제일모직 전자재료부문의 점유율 확대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소재의 이익 기여도가 60%를 넘어선 상황에서 전방산업의 가격 하락과는 별개로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케미칼 부문에서도 하반기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ABS 가격 스프레드는 케미칼부문이 최대 실적을 기록한 2분기보다도 확대되는 모습으로,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2011년에는 OLED 소재 및 도광판용 PMMA, LED용 봉지재료, 멤브레인 등 대규모 사업을 신규로 앞두고 있어 장기적 성장 기반도 확립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에 대해선 12개월 예상EPS 7107원에 전자재료 부문 성장성이 부각됐던 2007년 평균 PER 1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