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매일유업에 대해 수익성이 한단계 향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향후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낮아질 전망이며 매일유업의 재고 처분 재연 우려는 한층 낮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매일유업이 수익성 높은 저지방 우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성장여력이 높은 치즈 사업에서는 상하를 흡수합병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수익성 높은 분유사업 영업이 회복단계에 접어들어 2011년 영업이익률이 2010년 대비 1.3% 포인트 상승, 4.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에 대해서는 12개월 추정 EPS에 목표 PER 9배를 적용한 것이며, 목표배수는 대형 식음료업체의 평균 배수를 20% 가량 할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