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주 휘발유가 0.2원 오른 1718.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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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국 주요소에서 판매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2원 오른 리터당 1718.1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는 각각 1원, 2.6원 상승한 1515.6원, 1078.1원에 거래됐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리터당 1782.7원), 제주(1749.8원), 강원(1727.8원) 순으로 높았고 광주가 1696.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8월 초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최근 국제유가가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2주 연속 하락, 향후 국내 유가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