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9월까지 패널수급 불확실성 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이 패널수급 안정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9월까지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감산축소가 패널수급 안정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LG디스플레이의 가동률 조절이 8세대 증설라인에 대한 ramp-up 스케줄 조정에 그쳐 대만과 일본 업체들의 추가감산에도 불구하고 패널 공급량 감소효과가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대만패널업체 기준으로 IT패널가격이 제조원가 이하로 하락,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진행될 경우 국내 업체들도 3분기에 재고자산평가손실을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탑픽 종목으로는 삼성SDI를 추천했다.
이유는 AMOLED의 경우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경쟁업체들의 생산지연으로 독점적 지배력이 연중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패널수급 안정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들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