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급여지출 10년 후 80조원..건보료율은 2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0년후면 우리나라 국민의료비가 지금의 2배가 되면서 건강보험 급여 지출액이 2.4배 늘어난 8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계가 나왔다.
이렇게 되면 현재 소득의 5% 대인 건강보험료율이 10%로 높아지게 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복지포럼' 최신호에서 올해 77조원 규모인 국민의료비가 인구노령화와 신의료기술 발전, 의료이용량 증가로 2015년 110조원, 2020년에는 156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20년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5%에 이를 것이라는 가정 하에 분석됐다.
올해 33조5천700억원인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액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4조원 이상씩 늘어나면서 2015년엔 51조7천600억원, 2020년에는 80조4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여기에 건강보험 관리운영비까지 포함하면 2020년 83조500억원 가량의 비용할 것으로 예상돼, 소득 대비 10% 이상을 보험료로 내야 할 것으로 계산됐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