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가계대출은 크게 증가한 반면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건설업 대출은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동안 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은 14조2천억원 늘어 대출잔액은 총 1천285조8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출 증가분 가운데 가계대출이 98% 가까이 차지해 1분기보다 3배 정도 늘어난 반면 건설업 대출은 3조7천억원 감소했습니다. 2분기 대출 증가액은 지난 2008년 2분기 14조5천억원 이후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