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재정 연말 1조원 이상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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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헌공단의 재정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연말께 1조원 이상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848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건보공단은 지출의 경우 의료수가의 인상과 더불어 보인부담 상한제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한 반면, 수입의 경우 6.6% 증가에 그쳐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단측은 보장성강화 등 지출증가의 구조적 수지불균형 요인으로 매월 약 2~3천억 원의 적자가 예상돼 연도말까지 1조원 이상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23일 열린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 김금례 의원은 건보재정의 적자가 올해 1조 4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