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가 오늘(20일) 영국의 원유탐사업체인 다나페트롤리엄을 공개 매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나 페트롤리엄 주식을 100% 인수할 경우 총 18억7천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3조4천4백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M&A입니다. 다나페트롤리엄은 영국 북해와 이집트, 북서 아프리카 등 36개 지역에서 하루 5만3천배럴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석유공사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다나 페트롤리엄 주주들에 대한 공개 매수 제안을 런던 주식거래소에 공시했으며 영국 관련 규정에 따라 28일 이내 주주들에게 직접 제안 문서를 보내 후속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