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와 동아제약(000640), SK케미칼 등 총 10개 제약사가 올해 국내 독감 백신 공급에 나섭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녹십자의 계절독감 백신이 국가검정을 통과해 국내 출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계절독감 백신을 공급하는 제약사는 녹십자를 비롯해 사노피파스퇴르, 한국백신, 동아제약, SK케미칼, LG생명과학 등 총 10개사로 공급량은 1천800만 도즈(dose) 가량입니다. 이번 백신은 지난해 대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도 포함돼 있어 계절독감 백신 한번 접종으로 신종플루 예방도 가능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