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8.20 09:31
수정2010.08.20 09:31
환경 전문 벤처기업인 선도(대표 지은상)가 미래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수 기술을 활용해 밀폐형 수소 함유 냉온정수기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도 관계자는 "미생물과 이물질의 혼입차단을 위한 밀폐형 전해수소 함유 냉온정수기-정수방법에 대해 이미 특허출원 했다"며 "이르면 1~2개월 내에 특허등록될 전망이어서 상용화 시판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능성 수소수 제조와 무배출장치를 이용한 특용작물의 수경재배기술'도 개발해 특허출원 중으로 '피부질환과 정전기예방을 위한 세탁장치 방법'에 대해서는 지난 7월29일 특허를 취득한 바 있습니다.
수소수는 인체에서 호흡시 발생하는 약 2%의 활성산소로 인한 암, 당뇨, 비만, 고혈압 등의 생활관습병과 아토피, 잔주름, 미백, 노화, 기미 등 피부 관련 질환의 치유에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 발표가 나와있습니다.
선도는 자체 개발 냉온정수기 판매에 앞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도쿄전력그룹 계열의 타카오카제작소와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해 이달부터 타카오카의‘액티브바이오’수소수 정수기를 국내 시판합니다.
지은상 선도 대표이사는 "이달부터 본격화되는 수소수 사업 분야만 해도 응용범위가 넓어 멀지 않아 수조 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선도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수입육 유통업체 대국을 통해 실질적으로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