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5급 전문가 채용 때 특정 직종이 대거 선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종별 상한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무원 시험 제도 개선안이 발표된 뒤, 로스쿨이나 회계사 등 특정 직종 종사자들이 5급 전문가 시험을 독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각 부처의 직종별 인사 수요를 파악해 전체 모집 인원 중 특정 직종의 상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