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공채를 통해 입사하는 신입사원이 어떤 스타일이길 원할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676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으면 하는 연예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수 ‘이승기’가 전체 10.5% 비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승기(14.8%)는 특히 여성 직장인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높았다. 다음으로 여성 직장인들은 유재석(12.5%) 원빈(7.2%) 2PM(6.6%) 소지섭(3.9%) 등을 꼽았다.

반면 남성 직장인의 경우 탤런트 김태희를 꼽은 응답자가 9.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재석(8.3%) 신민아(8.1%) 소녀시대(7.3%) 이승기(7.0%)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꼽은 이유에 대해서는 ‘회사의 활력소가 될 것 같아서’란 응답이 66.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잘생기고 예뻐서(28.7%) 일을 잘 할 것 같아서(26.3%) 성격이 좋아서(24.0%) 위트가 있어서(5.9%) 착해서(3.0%) 기타(1.3%) 순이었다.

회사에 실제로 들어왔으면 하는 신입사원 유형으로는 ‘에너지 넘치는 신입사원’이 46.7%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센스있는 신입사원(45.3%) 조직에 적응력이 빠른 신입사원(40.7%) 능력이 뛰어난 신입사원(16.1%) 예쁘고 잘생긴 신입사원(13.5%) 기타(0.4%) 순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어떻게 멘토링 해주겠냐는 질문에는 ‘많은 대화를 하겠다’란 응답이 50.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직무스킬을 꼼꼼히 가르치겠다(41.6%) 칭찬을 자주하겠다(40.8%) 비전을 심어 주겠다(23.1%) 아무것도 안 해준다(3.1%) △기타(0.1%) 순이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