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13년 제49차 IIS(국제보험회의, International Insurace Society) 연차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IIS 총회는 전세계 100여국에서 보험감독당국 주요 인사와, 보험업계 임원, 실문전문가 등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보험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행사입니다. 생·손보협회는 그동안 IIS측과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IIS 연차총회 서울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국제보험회의이사회에서 서울 개최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2013년 6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49차 서울총회는 1987년 제23차 서울총회 이후 26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한국보험산업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 11월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와 보험감독당국 주관으로 2011년 열리는 IAIS(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총회에 이어 2013년 민간 주도의 국제보험회의를 유치하게 된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