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STX 에너지ㆍ중공업 회장이 제5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에 취임합니다. 경총은 지난 5월 경총 회장에 추대됐으나 그동안 고사를 거듭하던 이희범 회장이 고심 끝에 회장직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총은 다음달 6일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선임절차를 마무리한 뒤 같은 날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이 신임 회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공대 전자공학과를 나왔으며 지난 1972년 행시 12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장관과 한국무역협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