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랜드마크 아파트 경매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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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랜드마크 아파트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잇따라 경매에 부쳐지고 있습니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법원 경매 물건 명단에 압구정 현대아파트 5건, 개포주공아파트 4건,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 골드 3건, 은마아파트 2건 등이 올랐습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지난 2일 경매에서 93동 2층 전용면적 164㎡형이 감정가 21억원에서 한 차례 유찰됐다가 최근 감정가의 81%인 17억160만원에 1명이 응찰해 낙찰된 바 있습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투자 1순위로 꼽히던 압구정 현대아파트 여러 건이 경매 중이라는 사실은 그만큼 부동산 침체의 골이 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