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구조적인 물가안정 방안 정비와 관련, 관계부처간 조율을 거쳐 다음달 초 '서민물가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17일 민생안정 차관회의 자리에서 임종룡 차관은 "농축수산물 등 물가불안 품목을 중심으로 단기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서민부담을 줄이고 물가불안 심리를 조기에 진정시켜야한다"며 "국제원자재가격, 지방공공요금 등 물가불안 우려에 대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해 농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주요 품목에 대한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비축물량 방출 등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