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자회사 실적개선 통한 모멘텀 기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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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지주회사인 CJ가 자회사 실적 개선을 통한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CJ 주가는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대비 1800원(2.39%)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CJ에 대해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36%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CJ가 삼성생명 지분(3.2%, 전일 종가기준 6426억원)가치와 CJ제일제당, CJ오쇼핑 등 자회사 가치를 모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도 CJ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주가할인요인들이 점진적으로 사라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CJ에 대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자회사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보급수 증가로 내년부터 콘텐츠 판매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