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행업계가 사상 최대 호황을 보인 가운데 자유투어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투어는 16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182억원을 기록해 14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자유투어는 상반기 매출은 올해 목표인 365억원의 50% 가량 달성한 수준으로 여행부문에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출 인원도 2010년 6월말 현재 12만명으로 올해초 전망치의 40%를 넘어섰으며 성수기가 많은 하반기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여 연간 영업이익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